다래끼 자주 나는 이유, 원인, 빨리 낫는 법

2024년 12월 03일 by 소코반

    다래끼 자주 나는 이유, 원인, 빨리 낫는 법 목차

다래끼란 무엇인가요?

 

다래끼는 눈꺼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감염된 부위에 따라 겉다래끼속다래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에는 여러 가지 분비샘이 존재하는데, 그중 몰샘(땀 분비)과 짜이스샘(기름 성분 분비)이 속눈썹 주변에 있습니다.

 

이들 분비샘에 급성 화농성 염증이 생기면 겉다래끼가 발생하고, 마이봄샘(눈물층의 기름 성분 분비)에 염증이 생기면 속다래끼라고 부릅니다. 또한, 마이봄샘에서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면 콩다래끼(산립종)라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다래끼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특히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이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서 기름 성분이나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그 기름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이때 세균이 감염되면 겉다래끼속다래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 없이, 기름 성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만성적인 염증 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다래끼는 대개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증상을 빨리 완화하고 싶다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온찜질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꺼풀을 찜질해 주면 염증이 완화되고 농이 배출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생제 안약이나 안연고를 사용하면 감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겉다래끼속다래끼는 눈썹 주변에서 농이 고이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배출하는 데 온찜질이 유효합니다. 이때 에리스로마이신 안연고를 하루 2회, 7~10일 동안 발라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일반적으로 눈 아래에 위치하며,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겉다래끼속다래끼와 마찬가지로 온찜질항염증 안약 및 안연고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 수술은 언제 해야 하나요?

 

다래끼가 오랫동안 나아지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콩다래끼(산립종)가 만성화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외과적 수술을 통해 다래끼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병변 부위를 절개하여 농이나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치료 방법은 개인의 증상과 병변 부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렌즈를 껴도 되나요?

다래끼가 생겼을 때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착용하면 눈에서 배출된 세균이나 분비물이 렌즈에 묻어 각막염이나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렌즈가 물질을 오래 붙잡아두어 감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다래끼가 완전히 치유된 후에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2주 정도 후에 상태가 안정되면 렌즈 착용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세균 감염으로, 증상에 따라 겉다래끼속다래끼로 구분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온찜질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 착용은 다래끼가 완전히 치유된 후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