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전조증상 어깨 통증이나 어지러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하라

심장마비 전조증상 어깨 통증이나 어지러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하라 목차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펌프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뇌에 혈류 공급이 차단되어 심각한 뇌 손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심장마비는 대한민국 국민 사망 원인 2위로 매우 위험한 상태인데요.

최근 배우 김수미(75)님이 25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수미 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을 이유로 입원하여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후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는 도중, 말이 느려지고 숨이 차는 모습, 통을 들 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장면이 포착되어 건강 이상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 장면을 캡처하며 얼굴 부종과 손떨림, 느린 발음 등을 지적했습니다.

김수미 씨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심장마비는 전조증상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고 예방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심장마비의 전조증상, 원인, 예방 및 골든타임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장마비의 전조증상

심장마비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고려해야 합니다.

흉통(가슴 통증)과 불편감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과 압박감이 30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통증이 왼쪽 팔, 등으로 퍼질 수도 있으며, 무거운 짐을 짊어진 듯한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협심증과 달리, 심장마비의 통증은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며, 휴식으로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호흡곤란, 식은땀
심장마비 직전에는 부정맥이나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의식 상실이나 심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 불안
충분한 수면과 휴식에도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조금만 움직여도 지친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욕 상실과 메스꺼움, 구토
심장마비 전조증상으로 식욕 상실, 메스꺼움,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 문제로 인한 복부 팽만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의 골든타임은 단 4분입니다. 심장이 멈춘 후 4분 이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뇌로의 혈류 공급이 4분 이상 중단되면 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며, 10분 이상 중단되면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통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순환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를 발견하면 흔들어 깨우고 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합니다.

양쪽 젖꼭지를 연결한 선 중앙부위에 양손을 올리고 5~6cm 깊이로 1분에 100~120회의 속도로 압박을 진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고연령, 고지혈증, 당뇨병, 운동부족, 과체중, 복부비만, 심혈관질환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급성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게 되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를 예방하려면 식습관 개선, 정기 검진, 심장 보호, 금연 및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식습관 개선 및 운동
고지방, 고열량 식습관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여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입니다. 따라서 채소, 과일, 생선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고 싱겁게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전조증상이 있을 때 검진받기
가슴 통증,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심장 보호하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연과 스트레스, 과로 방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소입니다. 금연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이며,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가 혈전을 유발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는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올바른 대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의 원인과 예방방법, 대처법을 명심하고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