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고? 잘못 알려진 영양 상식

2024년 12월 22일 by 소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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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구성 성분을 외부에서 섭취하여 소화, 흡수, 순환, 배설 등의 과정을 거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은 영양 공급 없이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적으로 영양과 식단에 대한 정보조언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거나, 오히려 우리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상식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흔히 잘못 알려져 있는 영양 상식들을 바로잡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육류는 무조건 몸에 해롭다?

 

많은 사람들이 육류를 건강에 해로운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기는 가공된 육류가 많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육류가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은 오히려 영양소가 풍부하며, 적절히 조리된 비가공 적색육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들에는 비타민, 미네랄, 건강한 단백질지방이 들어 있어 영양적으로 매우 풍부하다.

 

영국의 대규모 연구에 의하면, 가공육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비가공 적색육은 특별히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균형 있는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다.

 

달걀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많은 사람들이 달걀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양학자 리아논 램버트 박사는 이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그녀는 달걀이 실제로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많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달걀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 매우 유용한 식품이다. 특히 하루에 3개까지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하며, 달걀의 고유 항산화 물질이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을 먹으면 비만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을 먹으면 뚱뚱해진다고 믿고, 저지방 또는 무지방 제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많은 저지방 제품들은 지방을 제거한 대신, 설탕을 추가하여 맛을 보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

 

건강한 지방은 우리의 몸에 꼭 필요하다. 기름진 생선, 아보카도, 요거트, 견과류와 같은 식품은 건강한 지방을 공급하는 좋은 원천이다. 지방은 칼로리가 높은 에너지원이지만, 그 자체로 비만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건강한 지방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저지방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물성 오일은 모두 몸에 좋다

식물성 오일이 모두 건강에 좋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일부 연구에서 불포화 지방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고 밝혀졌지만, 식물성 오일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오메가-3오메가-6균형이 중요하다.

 

오메가-3는 생선풀을 먹인 동물에서 얻을 수 있는 반면, 오메가-6는 가공된 씨앗 오일식물성 오일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식물성 오일의 위험은 추가적인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오메가-3 섭취를 늘리고, 올리브오일이나 유채씨 오일과 같은 비가공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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