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수염? 아니면 다른 질환?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진짜 이유 목차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많은 사람들이 충수염(맹장염)을 의심하지만, 그 외에도 게실염이나 담석증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충수염 (맹장염)
충수염은 맹장 끝에 위치한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 충수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명치 부위에 불편한 느낌과 소화불량, 체한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배꼽 주위로 통증이 이동하고 결국 오른쪽 아랫배에 집중됩니다. 만약 충수염이 심각해져 충수가 터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전반적인 복부나 하복부로 퍼질 수 있습니다.
충수염은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복막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 게실염
대장 게실은 대장의 벽이 약해져 작은 주머니처럼 튀어나오는 상태입니다.
이 주머니 안에 대변이나 오염된 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게실염입니다. 게실염은 발열, 오한, 설사, 구역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염증이 심해지면 게실 천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대장에서 발생한 게실염은 충수염과 유사한 통증을 유발해 충수염으로 오인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충수염은 대개 체한 듯한 불편함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 후, 1~2일 이내에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하는 반면, 게실염은 즉시 하복부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 게실염은 금식과 약물 치료로 관리할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나 반복적인 게실염은 대장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
담석증은 담즙이 굳어져 담낭이나 담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우상복부나 명치 부위에 둔한 통증이 느껴지고, 종종 소화불량, 더부룩함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발열이나 오한이 발생하면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의 중요성
복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어, 작은 절개창(1~2cm)으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흉터가 적고, 통증이 덜하며,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복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통증이 지속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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