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통 원인 및 증상, 두통이 심해지면 피해야 할 음식 목차
1월 23일, 두통의 날 제정 배경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입니다. 대한두통학회에서 제정한 이 날은 두통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과 올바른 치료 방법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두통의 흔한 발생 빈도와 현실
두통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국내 여성의 66%, 남성의 57%가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으로 고통받는다는 통계가 있지만,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가까운 약국에서 그때그때 통증을 완화하는 정도로 끝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유형의 두통은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강도의 두통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양상의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이는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통 관리에 유용한 두통 일기 앱
대한두통학회는 두통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두통 일기’ 앱을 운영 중입니다. 이 앱을 통해 두통의 발생 여부와 유발 요인을 기록하여, 최적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두통의 종류: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됩니다. 일차성 두통은 별다른 원인이 없는 두통으로, 대부분의 두통 환자가 이에 해당됩니다. 스트레스, 과로,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 그리고 편두통과 같은 특정 양상의 두통이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또한,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군발두통도 여기에 속합니다.
두통을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조현지 교수는 "일차성 두통은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아, 상당수 환자가 이를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환자들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정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 새로운 양상의 두통이 나타나거나 어린이, 중년 성인, 암환자, 항응고제 혹은 면역억제제 사용자, 임신부에게 새로운 두통 증상이 생길 경우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침, 운동, 성행위 도중 갑작스러운 두통이 발생하거나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도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으세요
△두통이 수일 혹은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거나 △기존과 다른 패턴을 보이는 경우 △진통제 복용으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구토, 의식 저하, 발작이 동반되는 경우 △50세 이후 첫 두통이 시작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하며, 이는 뇌졸중 등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두통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육가공품에 첨가된 글루탐산염(MSG)과 같은 성분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두, 바나나, 콩, 파인애플 등에 들어 있는 아민 성분 역시 두통 환자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두통 환자에게 같은 음식이 유발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두통 유발 요인을 확인하여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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