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월 납입 한도 25만원으로 상향과 늘어난 소득공제 혜택

2024년 12월 16일 by 소코반

    주택청약 월 납입 한도 25만원으로 상향과 늘어난 소득공제 혜택 목차

오는 11월부터 주택청약의 월 납입 한도가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이를 통해 5~10만원을 납입하던 분들은 추가로 15~20만원을 더 납입할지, 아니면 기존 10만원으로 유지할지 고민하게 되겠죠. 또, 납입 금액을 늘리지 않으실 생각이라면 해지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글에서 청약통장의 변화와 이에 맞는 대응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주택청약 월 납입 한도 25만원으로 상향

 

기존에는 월 50만원까지 납입해도 10만원만 인정되었지만, 2024년 11월부터는 월 최대 25만원까지 인정됩니다.

 

이제 월 25만원을 납입하면 그만큼의 금액이 납입 실적으로 온전히 인정되는 것이죠. 이는 많은 분들에게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10만원만 인정되었기 때문에 더 많이 넣어도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25만원까지 인정되므로 더 많은 금액을 납입한 만큼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하나의 통장으로 다양한 주택 청약 가능

 

기존에는 청약부금, 청약예금, 청약저축 등 여러 종류의 청약통장이 존재했으나, 이제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하나로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청약부금이나 청약예금, 청약저축에 가입하셨던 분들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다양한 주택 유형에 청약을 넣을 기회가 확대됩니다.

 

또한, 통장을 전환하더라도 기존 납입 실적은 인정되기 때문에 청약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소득공제 혜택이 확대

 

주택청약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은 연봉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데요, 2025년부터는 이 조건이 배우자까지 포함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득공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지며, 최대 1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세금을 줄이고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4. 주택청약 월 25만원, 어떻게 대응할까?

주택청약을 할 때, 납입 금액의 변화는 큰 고민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10만원을 납입하던 분들이 이제 25만원을 납입하게 될 경우, 목돈이 장기간 묶이게 되는 부담이 생깁니다. 하지만 청약은 당첨 보장이 없고, 자금이 10년 이상 묶일 수 있기 때문에 기회비용을 고려한 재테크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청약통장의 금리는 최대 3.1%로, 이는 다른 금융 상품들에 비해 낮은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의 금리는 최고 4.09%, 정기적금은 최고 7%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통장은 정기예금이나 적금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을 납입하면 10년 동안 1,200만원이 묶이지만, 월 25만원을 납입하면 10년 동안 3,000만원이 묶입니다.

 

 

따라서, 재테크를 통해 목돈을 불리려는 분들은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정기예금이나 적금으로 자금을 운영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청약통장의 장기적인 묶임을 피하면서 금리가 높은 다른 금융상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청약 월 25만원, 어떻게 해야 할까?

주택청약의 월 납입 한도가 25만원으로 상향되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연봉 7,000만원 이하라면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통장은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25만원을 납입할 여유가 되시는 분

  • 25만원을 납입할 여유가 있으시다면, 국민주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국민주택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25만원을 꽉 채워서 납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민영주택도 함께 청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므로, 두 가지 주택 유형을 모두 노릴 수 있게 됩니다.

 

25만원 납입이 부담스러우신 분

  • 25만원 납입이 부담스러우신 분이라면, 민영주택을 목표로 청약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주택은 경쟁이 치열하므로, 10만원 이하로 납입하며 민영주택 예치금을 모으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민영주택 청약에 대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6.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차이점

  • 국민주택국가, 지방자치단체, LH, SH 등 공공기관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면적에 제한이 있습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당첨 가능성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권에서는 85㎡ 이하로만 공급되며, 면적 제한이 있어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 민영주택민간 건설사에서 공급하는 주택으로, 국민주택보다 비싸지만 면적 제한이 없습니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고, 면적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주택 유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7. 청약 1순위 조건

  • 국민주택1순위 조건납입 횟수가 중요한데, 25만원을 전액 납입하면 저축 총액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국민주택의 경우 25만원을 모두 납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민영주택가입 기간이 중요하고, 예치금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1순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입 기간만 충족되면 예치금으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8. 주택청약 월 25만원, 어떻게 대응할까?

  • 25만원을 납입할 여유가 되시는 분: 국민주택을 중심으로 민영주택까지 청약 기회를 넓힐 수 있습니다.
  • 25만원 납입이 부담스러우신 분: 국민주택은 경쟁이 치열하므로, 민영주택을 목표로 5~10만원 납입을 계속하시면 됩니다.

 

주택청약의 납입 금액 상향은 많은 분들에게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청약 납입 계획과 전략을 세워, 효율적인 청약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주택청약 납입 금액에 대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