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금융시장 급변 목차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금융과 외환시장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으나, 금융당국은 시장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환율 급등, 비상계엄 해제 후 진정
비상계엄 선포 직후, 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446.5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2년 10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시장의 큰 불안감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1,440원대에서 1,418원대까지 하락하며 진정되었습니다.
한편, 환율 급등으로 인해 환전과 해외송금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외화 입출금 및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며, 시장 불안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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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와 가상자산 시장도 큰 영향을 받아
비상계엄 선포의 여파로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 지수는 급락했으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큰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 하락했고, 코스닥은 1.98% 내리며 장을 마쳤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고, 비트코인은 1억 3,000만 원대에서 8,800만 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비상계엄 해제 후 주요 자산들은 원래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금융당국은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며,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화 펀드와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 펀드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은 내년 2월까지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꾀하고 있으며, 국내 경제 건전성을 알리기 위해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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