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 겔싱어, 인텔 CEO 사임…위기의 인텔, 변화를 맞이하다 목차
핵심 요약
- 팻 겔싱어가 인텔 CEO 자리에서 사임했습니다.
-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인텔의 변화가 예고되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팻 겔싱어, 인텔을 떠나다
2024년 12월 2일, 인텔은 팻 겔싱어 CEO의 사임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임의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팻 겔싱어란 인물?
팻 겔싱어는 1979년 인텔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시작한 후,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역임하며 인텔과 함께 성장한 인물입니다. 2009년 회사를 떠났다가, 2021년 반도체 산업 재도약을 목표로 인텔 CEO로 복귀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하에 인텔은 공격적인 투자와 재건 전략을 펼쳤습니다.
재도약을 위한 노력과 그 결과
겔싱어 CEO는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하고, 미국 내 공장을 세우며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정부로부터 11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유치하고, 국방부와의 계약을 통해 인텔을 주요 방산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하지만 부진은 계속됐다
하지만, 실적 부진은 계속해서 인텔을 괴롭혔습니다. 매출이 매년 감소하고, 2024년 9월 파운드리 사업 독립화 전략 발표 후, 인텔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주가는 올해 50% 이상 하락,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과 인텔의 경쟁 상황 파운드리 사업
자금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TSMC는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인텔을 압도하고 있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도 엔비디아는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AMD는 CPU 시장에서 인텔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미래 방향은?
인텔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예측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 등의 비용 절감 행보를 지속하거나, 파운드리 사업을 매각하고 칩 설계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사회 임시 의장인 프랭크 예어리는 "더 효율적이고 민첩한 인텔을 만들겠다"며, 회사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 인텔의 발목을 잡다
단, 미국 정부는 인텔이 미국 내 파운드리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의결권 지분 매각에 제약을 걸어 두었습니다. 따라서, 인텔은 외부 투자 유치나 사업부 매각 시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증시 반응
인텔의 주가는 상승 팻 겔싱어 CEO의 사임 소식에 증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12월 2일, 인텔 주가는 5% 이상 상승했으며, TSMC 주가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이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재도약이 쉽지 않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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